김동철 “김기식, 금융감독원 수장 권위 신뢰 상실했다”

김동철 “김기식, 금융감독원 수장 권위 신뢰 상실했다”

기사승인 2018-04-12 17:11:43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를 한 것은 명백한 적폐이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공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라며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김 원장은 이미 금융감독원의 수장으로서 권위와 신뢰를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아무리 김기식 일병 구하기로 물타기를 시도하고있지만, 그렇다고 김 원장의 특가법상 뇌물은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정세균 국회의장 마저 김기식 같은 출장은 처음봤다고 개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청와대는 금융개혁이라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선악의 이분법으로 돌아가는 이분법적 적폐”라고 비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