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와 김어준이 생방송 중 실시간 대화를 나눴다.
13일 KBS 'FM대행진' 박은영 아나운서와 SBS '뉴스공장' 김어준은 생방송 중 서로 전화연결을 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뉴스공장’의 김어준은 시사라디오 최초로 청취율 1위를 기록했고, 박은영 아나운서는 올해 초부터 FM대행진 안방마님 자리에 앉은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의 프로그램을 견제하며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김어준이 "'FM 대행진' 청취자들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넘어오면 어떡햐나"라고 상대 프로그램을 걱정하자, 박은영 아나운서는 "제가 밝은 기운을 '뿜뿜'하면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답했다.
또 김어준이 'FM대행진'의 청취율이 34위라고 언급하자 박은영 아나운서는 “저희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긴장하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