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93마일의 빠른 공으로 좋은 시작을 알렸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회 등판해 4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1,2번 타자를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3번 타자 브라이스 하퍼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내줬다. 볼카운트 3-1로 몰린 상황에서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아 풀카운트 승부까지 접어든 류현진은, 바깥쪽 패스트볼로 승부를 봤다. 하지만 볼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이 던진 이 패스트볼은 시속 93마일을 기록했다. 93마일은 150㎞의 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