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4푼7리를 기록했다.
시애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에는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4대2로 앞선 2사 3루에서 받아친 타구가 유격수 방면으로 흘렀다. 2루에 바짝 붙어 수비하던 유격수 진 세구라가 뒤늦게 공을 잡았지만 추신수의 발이 빨랐다. 베이스를 일찍 터치하면서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타점까지 수확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7대4로 승리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