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승계주자 실점 허용… 10경기 연속 피안타

오승환, 승계주자 실점 허용… 10경기 연속 피안타

오승환, 승계주자 실점 허용… 10경기 연속 피안타

기사승인 2018-04-23 09:56:49

오승환이 또 한 번 불안을 노출하며 고민거리를 안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대3으로 뒤진 6회말 1사 1,3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하며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미겔 안두하에게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하며 승계 주자 1명을 불러들였다. 이로써 오승환은 자신이 올 시즌 출전한 10경기에서 모두 피안타를 내주며 숙제를 남겼다.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이어진 1사 2,3루 위기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오스틴 로마인을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승환읜 평균자책점은 2.29에서 2.08로 하락했다. 

토론토는 1대5로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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