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리듬에 성평등 의미 담아

힙합 리듬에 성평등 의미 담아

기사승인 2018-04-24 12:36:10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성평등을 힙합 음악에 녹여낸 프로젝트를 선봬 눈길을 끈다. 프로젝트에는 유명 힙합 뮤지션인 루피가 참여키로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가부는 카카오내 브런치24일부터 공식 계정을 마련하고, 일반 국민 대상 성평등 가사를 공모하는 것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브런치에는 프로젝트의 의의 및 진행 방향, 루피 인터뷰, 사진 등을 게재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향후 브런치에 일상 생활 속 우리가 몰랐던 차별 이야기 성평등 보이스, 성평등을 위한 남성들의 실천 사례 보이지 않는 벽, 유리천장 성평등을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 성평등 드리머 등을 주제로 한 글과 사진들을 순차적으로 게재한다는 계획.

이번 성평등 힙합 프로젝트는 다음달 27일까지 참여이벤트를 실시, 브런치나 여성가족부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참가자 중 일부를 추첨을 통해 선정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힙합가수 루피가 만든 성평등 음원은 오는 7월 양성평등주간 동안 대중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힙합음악의 뿌리가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분노와 저항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성평등을 주제로 한 이번 힙합 음원 제작이 더욱 의미가 있다여성가족부에서 우리사회 성차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힙합 뮤지션이 음원으로 만드는 것은 첫 시도인 만큼 국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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