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농어촌公 사장 “한·수해 걱정없이 편하게 농사짓는 환경 조성하겠다”

최규성 농어촌公 사장 “한·수해 걱정없이 편하게 농사짓는 환경 조성하겠다”

기사승인 2018-04-26 15:18:21

“기후변화에도 안심하고 편하게 농사짓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공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농업인이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6일 김제·정읍·부안 간선수로 6800km의 시작점인 낙양취입수문에서 안전영농과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기원하는 백파제 통수식을 갖고 이처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장 및 시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1회째를 맞이하는 백파제 통수식은 한·수해로 어려움을 겪던 이 지역에 운암제 축조 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공사는 기후변화로 시기·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심해지는 점을 고려해 저수지 물 채우기, 물길잇기 등 다각적인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한편 26일 현재 전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평년 수준인 89%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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