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특별감리해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5만3000원(10.86%) 내린 4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보다 7만7500원(15.88%) 내린 41만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KB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고의성이 인정되면 회계처리 위반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며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면서 “금융위원회의 결정과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