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 in the 라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날 당일인 5일과 6일, 양일간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펼쳐진다.
먼저 강민호 선수가 사인회를 갖는다. 사인회는 사전 선정된 2018어린이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라팍 광장에서 진행한다.
강민호는 구단 입단식에서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47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한 바 있다.
강민호와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가 함께 마련한 피몬 바나나 체온계도 선물한다.
이번 선물은 선수 본인이 아버지가 된 후 아이들의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직접 느낀 것에서 착안해 마련됐다.
12시부터 안내센터에서 2018 어린이회원을 대상으로 피몬 바나나 체온계 교환권 1600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다양한 선물 증정과 함께 이벤트도 펼쳐진다.
당일 입장하는 어린이 1만 명에게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블레오 패밀리 배지를 선물하며, 광장에서 솜사탕 등 어린이팬을 위한 간식과 응원에 사용할 수 있는 블루풍선 5000개를 제공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선 300명의 어린이팬이 선수와 함께 OX 퀴즈 게임을 갖고, 시구와 시타는 사전에 구단 SNS를 통해 모집한 어린이회원이 한다.
경기 후에는 박해민 이원석 선수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이 준비돼 있고, 원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그라운드에서 키즈런을 즐길 수 있다.
6일에는 구단 어린이회원을 위한 꾹TV의 팬 미팅이 펼쳐진다.
꾹TV는 구독자수 120만 명을 기록할 만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튜버로서, 올해 구단과 손잡고 어린이회원 모집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12시부터 남측주차장에서 어린이회원을 대상으로 팬 미팅 참가권을 배포하고, 경기 후 응원단상에서 팬 미팅을 진행한다.
시구도 꾹TV 크루가 맡는다. 이날 역시 입장하는 어린이 1만 명에게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블레오 패밀리 배지를 선물한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