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를 초청해 ‘해커와 해킹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정보 보안 전문가의 특강으로 재학생은 물론 타 대학 학생, 경찰 등 정보 보안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참석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박찬암 대표는 해커출신 최초로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된 대표적인 국내 정보 보안 전문가로 최근 일어난 가상화폐 관련 해킹, 랜섬웨어의 공격 등 정보 보안관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해커의 올바른 윤리관과 화이트 해커인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솔직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사이버보안과 김정삼 교수는 “최근 이 분야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은 물론 정보보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의 수요까지 감안해 오픈 특강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사이버 보안과는 지역 최고의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연과 기업 맟춤형 1:1 교육을 통해 사이버 침해대응 전문 인력을 육성 하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