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이 ‘2018년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비즈니스 활용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는 지난 4월 27일 ‘4차 산업혁명과 경영컨설팅의 미래’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전국 대학생 비즈니스 활용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15개 대학, 18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대구대 무역학과 마하빈(3학년), 박태산(4학년), 김광석(4학년), 서정훈(4학년), 배병철(3학년) 학생은 ‘외부환경 극복을 위한 삼천리 자전거의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자전거 산업의 성숙이라는 경영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를 준비하고 있는 삼천리 자전거의 사업다각화전략을 재무관점에서 면밀히 분석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은 학과의 김석호(3학년), 이지연(4학년) 학생은 경동나비엔과 SK텔레콤의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다룬 ‘IoT 시대의 경동나비엔 사업다각화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의 연구 지도를 담당한 정재휘 무역학과 교수는 “학과 전공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과 같은 외부 활동에 접목하고 활용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역량을 높이겠다”고 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