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손흥민 한솥밥? 英 매체 “토트넘, 스카우트 보냈다”

황희찬-손흥민 한솥밥? 英 매체 “토트넘, 스카우트 보냈다”

기사승인 2018-05-04 00:00:00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에는 황희찬(22)에게 손을 뻗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잘츠부르크 황희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미 스카우터를 파견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황희찬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면서 “황희찬은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매체는 황희찬이 주로 센터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면서도 “해리 케인이 이미 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황희찬은 손흥민과 같이 측면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황희찬은 지난해 11월 잘츠부르크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황희찬은 “팀에서 더 단련하겠다”면서 세간에 도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 일환으로 당시 계약서에 바이아웃(buy out)을 뺐다. 바이아웃으로 타 팀으로 떠날 여지를 두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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