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후보' 오승환, 공 7개로 이닝 삭제… ERA 1.65

'마무리 후보' 오승환, 공 7개로 이닝 삭제… ERA 1.65

'마무리 후보' 오승환, 공 7개로 이닝 삭제… ERA 1.65

기사승인 2018-05-10 14:18:13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토론토 벤치의 신임을 두텁게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퍼펙트 무실점으로 매듭지었다. 투구수는 단 7개에 불과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라이온 힐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후속타자 마이크 주니노는 삼진 처리했다. 미치 해니거까지 3루 땅볼로 잡으며 순식간에 6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65로 하락했다. 

현재 토론토는 투수 오수나가 폭행 혐의로 이탈해 마무리 투수 자리가 공석이다. 현지에선 대체 마무리 후보로 오승환이 거론되고 있다.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 역시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오승환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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