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진상조사위원회가 제작진 카톡방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11일 조사위원회 측은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보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일부 언론에서는 제작진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 뉴스 자료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보도해 마치 실제 카톡방 내용인 것처럼 오인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의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이 문제가 된 장면을 세월호 보도 장면인 줄 알고 사용했다며 카톡방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