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최악은 면했다…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

이정후, 최악은 면했다…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

이정후, 최악은 면했다…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

기사승인 2018-05-14 15:44:24

사구에 맞아 부상을 당한 이정후가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넥센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다. 그런데 1회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패스트볼에 왼 종아리를 맞고 교체됐다. 인근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고 근육 파열이 의심된단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이 내려졌다.

이탈은 불가피하지만 최악은 면했다. 재활 기간은 3주로 예측되고 있다. 넥센은 이정후를 15일 일본 요코하마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넥센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지마 치료원에서 약 일주 일 간의 치료를 받고 23일 귀국한다.

넥센은 당장 이정후의 빈자리를 메울 인력 발굴이 절실해졌다. 

넥센은 이미 박병호와 서건창, 김민성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타선에서 제 몫을 다해주던 이정후가 이탈하면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41경기에서 3할2푼1리 출루율 4할4리 16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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