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14일 6월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입장함에 따라 정족수를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당은 소속 의원들 전원과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있는 비례대표 3인방을 포함한 총 17명이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121명, 정의당 6명, 무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 상태에서 평화당이 가세, 의사정족수인 147명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평화당은 이날 본회의 입장과 관련, 오는 21일까지 드루킹 특검과 추경의 동시 처리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추경안에 GM 관련 대책이 반영될 것이란 약속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사직서 처리 시한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수 없다"며 본회의 참석 이유를 밝혔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