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3년 만기 ELS 등 2종 공모
SK증권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주가연계증권(ELS) 1종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
제2450회 ELS는 코스피(KOSPI)200 지수, 홍콩항생(HSCEI) 지수 및 유럽(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0% (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6.60%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6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제2451회 ELB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상품으로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인 경우 연 2.01% 수익과 원금을 지급한다. 이어 기초자산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50% 미만인 경우 연 2.00% 수익과 원금을 지급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하나UBS자산운용, '하나UBS 롯데그룹주 펀드' 신규 출시
하나UBS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5대그룹의 하나인 롯데그룹 관련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하나UBS 롯데그룹주 펀드'를 출시한다.
롯데그룹은 경제적인 요인보다는 대내외 정치적 요인들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룹에 속한 기업들은 대부분 내수와 관련된 필수 소비재 중심으로 되어 있어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롯데지주가 추진하고 있는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완료되면 경영 효율성 향상과 배당 증가 등이 기대된다.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등 아직 상장되지 않은 다수의 우량한 계열사들 향후 추가 상장을 내다 보았을 때 투자 매력이 높다.
하나UBS 롯데그룹주 펀드는 주식혼합형 상품이다. 자산의 50%이상을 국내에 상장된 롯데그룹 주식에 투자하며 향후 신규 상장하는 롯데그룹 계열회사들은 상장 이후 주식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나머지는 롯데그룹의 회사채 및 이종채권 가운데 선별적으로 투자하고, 국공채와 유동성자산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김현기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국내 소비재 기업의 부정적인 기조 완화와 더불어 실적의 기저효과가 맞물리면서 올해 2분기부터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롯데그룹은 아시아 및 신흥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동종업계 주요기업 대비 크게 저평가 되어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이다.”라고 강조했다.
펀드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에 연 0.945%, C클래스는 1.545%이다.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가입 이후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고,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이 아니다.
해당 상품을 취득하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해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한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의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영업점 및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