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는 1분기 3161억원의 총수익, 7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 및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3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8.94% 와 18.31%를 각각 기록했다. 

ROA(총자산수익률)와 ROE(자기자본수익률)는 전년동기 대비 0.06%p 및 0.20%p 각각 개선된 0.58%과 4.45%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55%로 전년동기 대비 0.04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80.7%p 개선된 215.5%를 시현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소비자금융 영업모델 변경은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는 실적을 가능케 했다”면서 “재무목표 달성과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이 되는 목표 달성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