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가 오는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피부미용경기대회는 지역 피부미용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피부미용인들을 발굴하는 등 그간 지역 피부미용 기술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고등부 1개, 대학부·일반부 각각 6개 종목으로 총 13개 종목에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대구시장상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일반참관객을 대상으로 최신 피부미용 관련 기자재와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전시와 참관객들이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화장품 만들기, 각자의 피부상태를 진단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건강·미용관련 국내 뷰티산업은 신성장산업으로 시장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뷰티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