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악투’ 오승환, 0.2이닝 3실점… ERA 2.79

‘시즌 최악투’ 오승환, 0.2이닝 3실점… ERA 2.79

‘시즌 최악투’ 오승환, 0.2이닝 3실점… ERA 2.79

기사승인 2018-05-18 13:22:58

오승환이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최악투였다.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2.79로 치솟았다.

팀이 3대1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상대인 크리스 데이비스에 좌전 안타를 내주고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맷 올슨에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맷 채프먼에게도 2루타를 내준 오승환은 시트빈 피스코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더스틴 파울러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조너선 루크로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마르커스 세미언에 볼넷을 내줬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오클랜드에 5대10으로 완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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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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