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해외 학생 초청 한국문화체험 진행

대구한의대, 해외 학생 초청 한국문화체험 진행

기사승인 2018-05-21 16:11:17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7일간 해외자매 결연 대학을 초청,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가 해외 자매결연 대학들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유대감을 강화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2009년 일본 오사카교육대학 학생들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해외 자매결연 대학인 미국 뉴욕주립대 켄톤대, 우즈베키스탄 동방대학,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후쿠오카현립대학, 베트남 다낭대학, HUFLIT, 중국 천진중의약대학, 호남사범대학 등 5개국 12개 대학 21명이 참여했다.

외국 학생들은 한국어특강,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한복 및 다도체험, 동화사 템플스테이, 한국문화유적지 답사 등을 체험했다.

우즈베키스탄 동방대학교 나조카트 나카로바 학생(25)은 “한국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과 다도체험을 받은 게 가장 인상 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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