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연인 18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함소연은 22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진화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중국인인데 오빠가 중국어로 ‘꺼거’라고 한다. 그래서 '꺼거'라고 부른다”면서 “남편이 너무 사랑스러울 때는 ‘아빠’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18세 연하 남편을 “친구 생일 파티장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남편이 나를 만난 지 두 시간 만에 ‘나 너 먹여 살려도 되냐’고 말하면서 반지를 줬다. 그 다음날 부담이 돼서 반지를 돌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그 표정이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데 많은 생각을 하는 표정이었다. 그 후에 남편이 ‘내 마음을 준거다’고 문자가 왔다. 결국 반지를 다시 받았다”면서 남편과의 러스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함소연의 남편 진화는 녹화장에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부인을 위해서 심장까지 줄 수 있다”고 말하며 함소연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1976년생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중국에 진출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하얼빈 출신 대규모 농장 사업가 집안의 2세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최근 혼인신고를 한 것을 알려졌다.
함소원은 진화를 만나기 전 5세 연하 중국인 재벌 2세 장웨이와의 교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