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더 필요해” 강정호, 마이너리그서 복귀전 치를 듯

“시간 더 필요해” 강정호, 마이너리그서 복귀전 치를 듯

기사승인 2018-05-24 13:54:32

강정호가 마이너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처브거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의 스포츠 의학 팀장 토드 톰칙의 말을 빌려 강정호의 향후 전망을 전했다.

톰칙은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며 “수준 높은 공을 경험하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갈 것”이라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강정호는 5~6차례 연습경기에서 10~12번 타석에 섰다”며 “공에 대한 반응 속도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 운전으로 인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미국 이민국으로부터 취업비자 발급이 거부당해 선수생활 위기를 맞았지만 최근 극적으로 비자를 발급 받아 복귀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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