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의 복귀가 임박했다.
박세웅은 24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2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50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20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박세웅은 지난해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를 따내며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재활을 거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