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어수선함 속 징계 끝난 안우진 1군 등록

넥센, 어수선함 속 징계 끝난 안우진 1군 등록

기사승인 2018-05-25 17:01:26

넥센이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 폭행 혐의로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신인 안우진을 1군에 등록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김선기 대신 신인 안우진을 콜업했다. 

안우진은 휘문고를 졸업한 뒤 올해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했다. 193cm-93kg의 좋은 하드웨어에 150km에 이르는 최고 구속, 여기에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춰 ‘탈고교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배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3년간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구단 역시 자체징계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1군 페넌트레이스 기준 50경기 출전정지 시점이 지났고, 넥센은 퓨처스리그 등판 없이 곧바로 안우진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