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연수 진료부원장이 대한신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9일 취임한 김 부원장은 이식면역학 분야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부원장은 향후 2년간 대한신장학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 부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이식환자뿐만 아니라 만성신질환자의 진료 지침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정비하여 모든 환자가 표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북한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학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1980년 창립돼 국내 신장학 발전을 주도해 왔다. 또 ‘투석환자 등록 사업’과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실시하는 등 투석 환자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