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가 하향세’ 한올바이오파마, 신약 후보물질 임상2상 완료에 장중 상승

[특징주] ‘주가 하향세’ 한올바이오파마, 신약 후보물질 임상2상 완료에 장중 상승

기사승인 2018-05-30 09:57:11


최근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바이오기업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2상 완료 소식에 30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8%(900원) 오른 3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하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L036'의 임상 2상에서 각막 손상 억제, 안구건조 증세 완화 등의 약효를 확인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총 1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 환자의 각막 손상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와 환자의 주관적 불편함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30% 지분을 갖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안구건조증 외 자가면역질환(임상 1상 단계), 재발 난치성암(연구 중) 등이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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