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오는 10월까지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재활용 이동 정거장’을 운영한다.
재활용 이동 정거장은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주택가·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동별로 일정 장소를 선정해 재활용 이동식 분리수거대 설치 및 거점 수거를 병행하는 사업이다.
동별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재활용품의 종류 및 분리배출에 대한 1:1 맞춤식 설명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서명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재활용 이동식 분리수거대는 재활용품 종류별로 나눠 종이팩, 페트병, 유리병, 캔류 등 4개의 수거망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들이 배출하기 편리한 장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깨끗한 동네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