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출루에도 3삼진 아쉬움… 9G 연속 멀티 출루

추신수, 3출루에도 3삼진 아쉬움… 9G 연속 멀티 출루

기사승인 2018-05-30 14:58:03

추신수가 3출루 경기를 펼쳤으나 잦은 삼진으로 아쉬움을 나몄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도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해 9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의 출루 본능은 계속됐다. 5대4로 앞선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라이언 쿡을 상대로 2번째 볼넷을 골라 출루해 2사 만루 찬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9대5로 승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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