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업 현장실습 매칭… ‘취업역량 쑥쑥’

학생-기업 현장실습 매칭… ‘취업역량 쑥쑥’

기사승인 2018-05-31 11:49:07


영남대학교가 지난 30일 ‘2018 상반기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열었다.

현장실습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 공동 주최,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취업처가 주관했다.

상신브레이크㈜, 에나인더스트리, 한국기계연구원 등 22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상담과 사전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하이프라자, ㈜세원이엔아이 등 8개 기업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도 ‘2018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 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창업스쿨 설명회 수료자 중에서 에너지공단 유관기업에 참가할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을 받은 유재성(22·영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씨는 “현장실습 참가 면접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해 박람회를 찾았다. 실습 전에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구체적인 직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현장실습에 참가해 경험도 쌓고 졸업 전에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학생을 실습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8학년도 하계방학과 2학기 중 현장실습에 참가한다.

이날 기업 현장실습 상담 외에도 취업지원 부스에서는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및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대 이승우 취업처장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구직자에 대한 사전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이 윈-윈 할 수 있다”면서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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