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차례 우천 지연에도 5이닝 1실점 호투

오타니, 2차례 우천 지연에도 5이닝 1실점 호투

기사승인 2018-05-31 11:56:10


오타니 쇼헤이가 우천으로 인한 경기 지연에도 불구, 호투를 펼쳤다.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속구 구속이 시속 90마일 초반에 머무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결국 1회에만 2볼넷을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회부터 구속이 제자리를 찾았다. 4회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말 종료 후엔 갑작스레 찾아온 우천으로 인해 긴 시간을 휴식했다. 다시 마운드에 오른 5회 선두타자에게 볼넷, 카스테야노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그러나 6회 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며 경기가 지연됐고, 오타니는 1대1로 맞선 6회말 우완 불펜 캠 베드로시안과 교체돼 등판을 마무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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