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 중심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5대 신산업주 분야에서 미래 성장성과 기술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KDB테크(TECH)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금리?수수료 우대 등의 금융지원과 함께, 성장 멘토링(기업성장 로드맵설계, 경영지도 전문위원의 1대1 자문 등), 외부투자 유치 지원(기관투자자 대상 기업IR 실시 지원 등), 네트워크 확충 지원(CEO 네트워크 형성, 선정기업 전시?박람회 공동참여시 공동부스 홍보 지원 등) 등 다양한 비금융지원을 중?장기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산업은행과 거래 중이거나 신규 거래를 희망하는 5대 신산업 영위 기술(Tech) 중소기업인 경우 인접된 영업점에 문의, 신청할 수 있다. 영업점 추천 및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정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산업혁신과 주력산업의 재구축을 위해서 기술(Tech) 중심 중소기업들이 (예비)중견기업으로 성장?도약(Scale-up)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금융?비금융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