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의류학과가 오는 6일까지 안동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 졸업전시회를 연다.
이번 졸업 전시의 주제는 ‘THE ATELIER OF SYMPATHY COLLECTION’으로 전시는 ‘찰나를 담다-사진작가’, ‘이상을 그리다-화가’, ‘몸짓을 읽다-행위예술가’, ‘다름을 보다-조각가’라는 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컬렉션은 다른 시각과 감성을 지닌 12명의 디자이너들이 서로 간의 간격을 줄이고 공감을 그려나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신진 디자이너들이 4년간 습득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13점의 드믜 쿠튀르(demi couture)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전에는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을 볼 수 있는 머슬린(muslin) 작업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안동대 의류학과 C&T 갤러리에서 2차 개최된다.
박광숙 안동대 의류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패션디자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의류학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공모전반을 운영, 지난해 전국 규모의 각종 공모전에서 24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