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해도 집 앞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진보시장상인회가 1일부터 ‘진보객주시장 콜센터 배송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1일 청송군에 따르면 진보면 진보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고객의 물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진보객주시장 콜센터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서비스 대상은 가맹점으로 등록한 모든 점포의 물품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이 진보면 소재지는 1만 원 이상, 소재지 이 외 지역은 3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배송료는 진보면 소재지는 무료이고 배송거리에 따라 이용요금이 차등 책정된다.
다만 배송서비스 구역은 진보면 전체지역, 파천면 소재지(관리), 영양군 입압면 소재지(신구리), 석보면 소재지(원리)까지로 제한된다.
배송서비스 이용방법은 고객이 진보시장 점포에서 직접 구입한 물품을 배송요청하거나 콜센터)(054-872-5915)로 물품을 주문하면 배송기사가 집까지 배송해준다.
한편 진보객주시장 2층 문화마당에는 먹거리골목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 ‘객주콩쿠르’가 처음 열린다. 이후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