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과 정보 교류를 위한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취업걱정, 함께 풀어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지난 5월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경산지역 주요 4년제 5개 대학(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3~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돼 대학별 25명 규모로 약 130명이 참석했다.
참여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경북도 청년고용정책과 2018 채용시장 주요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채용동향에 맞는 입사지원서 작성 노하우 △취업 컨설턴트에 의한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PLAN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등 취업역량 향상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면접 노하우와 취업 토크쇼, 실전 모의면접, 그룹별 코칭 등의 실전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취업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자신만의 ‘열정 선언문’을 작성·낭독하면서 취업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김홍 진로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의 기업들도 지역 인재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