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6월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티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영주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버스를 운행하며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9시40분 영주역을 출발해 선비여행, 힐링여행 2개 코스로 운영한다.
토요일 운행하는 ‘선비여행코스’는 소수서원·선비촌, 부석사 등 선비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핵심관광지 위주로 구성됐다.
일요일에 운행하는 ‘힐링여행코스’는 죽령옛길과 무섬마을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000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yjtour.kr) 또는 054-633-5636으로 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영주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