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지역 투표소가 967곳으로 확정됐다.
5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 확정에 이어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 신고자 7500여명에게는 거소투표 용지를 발송했다.
또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300여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발송된 선거공보는 경북지역에 약 3400만부이며, 투표안내문은 118만매에 달한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되, 전체투표소의 7.1%에 해당하는 69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
접근이 불편하거나 신설된 투표구,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 사용불가 등의 사유가 발생해서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선관위는 각 가정에 발송된 선거공보를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과 재산·병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의 투표소’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 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