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탄피 재활용업체에서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졌다.
5일 오전 10시38분께 양산시 상북면에 있는 A탄피 수거‧재활용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러시아 국적 B(20‧불법 체류자)씨가 숨졌다.
이날 사고는 동료 C(70)씨가 용접기를 이용해 105㎜ 전차탄 탄피 절단 작업 과정에서 탄피가 폭발, 분리된 탄피 일부가 B씨를 충격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추가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이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산=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