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8~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관광자원과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한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국내·외 주요 항공사, 유명 관광지 소재 호텔, 면세점 등 여행 관련 6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편 1140개 부스가 운영돼 해마다 10만여 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이다.
안동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유산도시이자 힐링관광도시로 급부상 중인 안동 홍보에 나선다.
고택체험, 한복체험, 캠핑체험, 시티투어, 스탬프투어 등 안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상품과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먹거리를 소개해 모객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차별화된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SNS 이벤트와 안동관광 VR 동영상 체험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사전에 홍보해 많은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