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9일까지 양일간 전국 3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자신의 지역구 구·시·군의원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선거구 안에서의 투표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지역구 구·시·군의원선거구 안 또는 밖인지는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전국단위선거에 처음 도입된 제6회 지방선거에서 13.1%, 제20대 국선 14.0%, 지난 제19대 대선은 27.2%를 나타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투표가 도입돼 유권자의 투표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한 후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