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에서 2년 연속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열린다.
7일 청송군에 따르면 오는 8~10일까지 3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열린다.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검도회, 청송군검도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대한검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고등학생 선수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청송군은 2018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2018 춘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 제18회 경북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2018 청송산악모터사이클대회 등의 규모 있는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청송군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원활하게 치러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정 홍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추계대학연맹검도대회, 2018 가을철 중고배드민턴대회가 계획돼 있기도 하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청송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1000여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청정 청송군에서 마음 편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