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정치권은 투표를 독려키 위한 ‘솔선수범’도 활발한 듯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8일 오전 경남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정부 정책이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은 사전 투표로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도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전했다. 최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면 13일 공짜 휴일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민주평화당은 아예 논평을 내고 사전투표를 부탁했다. 당은 논평에서 “투표는 경제다, 사전투표로 여당의 경제실정에 레드카드를 줘야한다”며 민주당을 겨냥, “한 쪽으로 쏠린 권력은 반드시 오만해지기 마련이며, 반드시 부패하게 돼있다”고 꼬집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