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지와 산림지의 병해충 방제 사각지대가 무인헬기(드론)로 해소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7일 지역 내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영양군 일월면 오리리 일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대해 시범방제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방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산림지역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밀도를 저하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더욱 면밀한 방제를 위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지상방제도 추진했다.
이완교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농림지 돌발해충이 산림지역까지 피해를 줌에 따라 해당 지자체 농업부서와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방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