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민원 수수료를 전면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하는 시책의 일환으로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앞서 본청과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지만 읍·면지역까지 확대된다.
2016년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안동시는 그해 4월 본청을 시작으로 9월 중구동을 비롯한 6개소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서구동 등 3개소 동지역을 추가 설치해 모든 동지역까지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했다.
올해는 읍·면지역 14곳의 결제 기기 설치를 마무리하고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에 나선다.
안동시 관계자는 “결제 수단의 간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민원 수수료 결제의 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민원인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