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00에서 3.86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승환은 1대4로 뒤진 9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크레이그 젠트리를 만나 1볼 1스트라이크에서 2루 뜬공을 유도한 오승환은 후속타나 오스틴 윈스는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조이 리카드는 초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고 임무를 마쳤다. 던진 공의 개수는 9개에 불과했다.
토론토는 5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