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포함 1볼넷… 수비 실책은 옥에 티

추신수, 멀티히트 포함 1볼넷… 수비 실책은 옥에 티

기사승인 2018-06-08 13:12:34

추신수가 연속 출루 행진 기록을 23경기로 이어나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까지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8구 승부 끝에 상대 선발 게릿 콜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이로 인해 추신수는 지난 달 14일 휴스턴전 이후 2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유릭슨 프로파의 우전 안타로 3루에 도달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7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3회에는 안타를 신고했다. 콜의 너클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7회 바뀐 투수 조시 해리스의 커브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9회말 2사 2루 켄 자일스의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9회 마윈 곤살레스의 단타성 타구를 잡은 뒤 2루로 악송구를 했다. 공이 1루 덕아웃까지 날아가 곤살레스는 3루까지 진출했다.

텍사스는 2대5로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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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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