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tvN 새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tvN 측은 “정소민이 서인국에 이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극 중 광고 디자이너 유진강 역을 맡았다. 유진강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인 오빠 유진국(서인국)의 한결 같은 보살핌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통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를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다. 당시 유명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집필하고 배우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등이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은 히트작이다.
한국판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본을 담당하고 영화 ‘해어화’를 각색한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