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개국 육상인을 비롯한 국내 유명 육상선수들이 경북 예천군으로 모인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제46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겸 2018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대한육상연맹, KBS가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 예천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280개 팀 선수와 임원 등 40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2018 코리아오픈 대회를 위해 세계 10개국 100여명의 선수단이 예천을 찾는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간판스타인 남자 100m 김국영 선수, 여자 100m 허들 정혜림 선수가 레이스를 펼치는 등 국내·외 우수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예천군은 관계자는 “육상의 도시 예천에서 국내 가장 권위 있는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육상 선수들에게 예천을 알리는 기회가 되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