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가 철야 선거운동으로 주민 안전점검과 민생현장을 돌보기에 나섰다.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는 12일 새벽 2시 쓰레기가 쌓여 있는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주변을 비롯한 안심 지역을 돌아보며 이 지역의 안전 문제 등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11일 밤 11시부터는 동부소방서 신천119안전센터와 안심지구대를 차례로 방문, 동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새벽 3시에는 자원재활용센터를 찾아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음식물·재활용쓰레기 수거 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어 4시 30분부터는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지저동과 불로동 일대의 취약지역을 걸어 다니며 민생현장을 챙겼다.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는 “한 명의 주민이라도 더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당선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동구의 안전과 미래를 살펴야 된다는 각오로 70시간 철야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체력의 한계보다는 오히려 동구 곳곳을 돌본다는 가슴 벅찬 보람과 투철한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