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 제천단양에서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엄태영 자유한국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 시각 기준 개표가 20.3% 진행된 이 선거구에서 이후삼 후보는 47.5%를, 엄태영 후보는 47.4%를 기록, 양 후보 간 표 차이는 11표에 불과하다.
앞선 사전 투표 결과와 함께 집계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최종 결과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북 제천단양이 보수색이 강해 역대 민주당 계열 후보들이 단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단 것을 고려하면, 어느 한 쪽도 결과를 예단키 어려운 상황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